KAI 노사, '원팀' 구축 선언…"KF-21 등 적기 납품 협력"

기사등록 2026/05/13 17:24:15

최종수정 2026/05/13 19:10:35

KAI 노사, 상생 협약 체결하고 협력 관계 구축

김종출 사장, 노조와의 소통으로 '원팀' 결실

[서울=뉴시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사상생실천 공동 협약 서명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승우 노조위원장(왼쪽)과 김종출 KAI 사장.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사상생실천 공동 협약 서명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승우 노조위원장(왼쪽)과 김종출 KAI 사장.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노사 갈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중심의 관계 구축에 나섰다.

KAI는 1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2026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 및 노사 상생 협약 선언식'을 열고 올해 경영 목표 달성과 '원팀(One Team) KAI' 구축을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김승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김 사장 취임 이후 추진된 소통 중심의 경영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며 노조와의 대화를 강화했고, 직접 임단협 교섭에 참여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상호 신뢰를 끌어올렸다.

노조 역시 경영 정상화 의지에 공감하며 협력 기조에 힘을 실었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 구축과 경영 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 공유, 구성원 권익 보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노조는 양산이 본격화하고 있는 KF-21 보라매와 미르온 등 주력 기종의 적기 납품에 집중하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AI는 이번 상생 협약을 계기로 초기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와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영보와 타협을 통해 임단협을 원만히 타결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준 데 감사하다"며 "원팀 KAI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공동의 목표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KAI 노사, '원팀' 구축 선언…"KF-21 등 적기 납품 협력"

기사등록 2026/05/13 17:24:15 최초수정 2026/05/13 19:10:3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