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2352억원 들여 91층짜리 럭셔리 호텔 및 고급 주거용 아파트 건설 계획
![[서울=뉴시스]호주 퀸즐랜드주에 15억 호주 달러(약 2조2352억원) 규모의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호주 개발업체가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트럼프라는 브랜드와 이란 전쟁을 이유로 들면서 폐기됐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 골드코스트의 상상도. <사진 출처 : BBC> 2026.05.13.](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4643_web.jpg?rnd=20260513175720)
[서울=뉴시스]호주 퀸즐랜드주에 15억 호주 달러(약 2조2352억원) 규모의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호주 개발업체가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트럼프라는 브랜드와 이란 전쟁을 이유로 들면서 폐기됐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 골드코스트의 상상도. <사진 출처 : BBC> 2026.05.13.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호주 퀸즐랜드주에 15억 호주 달러(약 2조2352억원) 규모의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려던 계획이 호주 개발업체가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트럼프라는 브랜드와 이란 전쟁을 이유로 들면서 폐기됐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골드코스트에 지어질 계획이던 91층짜리 럭셔리 호텔은 런던의 샤드보다 높이 335m로, 런던의 샤드보다 더 높아 호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폐기됐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트럼프 그룹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는데, 트럼프 그룹 대변인은 개발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투스 프로퍼티 그룹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옵션으로 삼아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투스 프로퍼티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영은 "이란 전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호주에서 트럼프 브랜드가 점점 더 부정적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트럼프 브랜드와)결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 옵션이 있다. 그 프로젝트는 곧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조직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큰 기대를 가졌었했지만, 라이선스 파트너가 특정 의무를 이행한다는 가정 아래 진행된 것"이라 말했다.
트럼프 그룹의 경영·운영 책임자 킴벌리 벤자는 "우리의 계약 해지에 대해 특정 세계 사건을 탓하려는 영 CEO의 시도는 자신의 채무 불이행과 실패를 피하기 위한 계략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회사가 "다른 잠재적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곧 호주에 트럼프 부동산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골드코스트 시장 톰 테이트는 지역 의회가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신청을 받지 않았으며 이 프로젝트는 "두 민간 당사자 간의 합의"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의 결렬을 수익률 협상 결렬 탓으로 돌렸다. 테이트는 호주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그룹은 트럼프 브랜드에 걸맞게 자금 조달과 브랜드 운영,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이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을 때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회사의 첫 호주 공식 진출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명성과 매력"을 호주에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건물은 8월 착공돼 285개의 호텔 객실과 272개의 고급 주거용 아파트, 상점, 레스토랑, 전용 비치 클럽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을 분열시켰으며, 12만명 이상이 개발 반대 청원에 서명했으며, 거래를 지지하는 또 다른 청원에는 약 3600명만이 서명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골드코스트에 지어질 계획이던 91층짜리 럭셔리 호텔은 런던의 샤드보다 높이 335m로, 런던의 샤드보다 더 높아 호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폐기됐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트럼프 그룹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는데, 트럼프 그룹 대변인은 개발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투스 프로퍼티 그룹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옵션으로 삼아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투스 프로퍼티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영은 "이란 전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호주에서 트럼프 브랜드가 점점 더 부정적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트럼프 브랜드와)결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 옵션이 있다. 그 프로젝트는 곧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조직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큰 기대를 가졌었했지만, 라이선스 파트너가 특정 의무를 이행한다는 가정 아래 진행된 것"이라 말했다.
트럼프 그룹의 경영·운영 책임자 킴벌리 벤자는 "우리의 계약 해지에 대해 특정 세계 사건을 탓하려는 영 CEO의 시도는 자신의 채무 불이행과 실패를 피하기 위한 계략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회사가 "다른 잠재적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곧 호주에 트럼프 부동산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골드코스트 시장 톰 테이트는 지역 의회가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신청을 받지 않았으며 이 프로젝트는 "두 민간 당사자 간의 합의"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의 결렬을 수익률 협상 결렬 탓으로 돌렸다. 테이트는 호주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그룹은 트럼프 브랜드에 걸맞게 자금 조달과 브랜드 운영,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이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을 때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회사의 첫 호주 공식 진출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명성과 매력"을 호주에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건물은 8월 착공돼 285개의 호텔 객실과 272개의 고급 주거용 아파트, 상점, 레스토랑, 전용 비치 클럽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을 분열시켰으며, 12만명 이상이 개발 반대 청원에 서명했으며, 거래를 지지하는 또 다른 청원에는 약 3600명만이 서명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