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전남광주 섬교통 5대 혁신 정책 발표
![[신안=뉴시스] 13일 전남 신안 찾은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사진 = 민 후보 측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4382_web.jpg?rnd=20260513152200)
[신안=뉴시스] 13일 전남 신안 찾은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사진 = 민 후보 측 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3일 전남 신안을 찾아 섬 주민 이동권 보장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전남광주 섬교통 5대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신안군 증도 왕바위 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공영제로 운항 중인 슬로시티호에 올라 자은도로 이동하며 섬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과 해상교통 운영 실태를 살폈다.
민 후보는 현장에서 섬 주민의 이동권을 단순한 교통 편의가 아닌 생존권이자 정주권의 핵심 문제로 규정했다.
그는 "전남은 대한민국 섬의 중심이지만 배편이 끊기면 통학과 통원·생필품 운송·돌봄까지 함께 흔들린다"며 "이제는 배를 유지하는 정책을 넘어 섬의 삶을 지키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후보가 이날 발표한 섬교통 5대 혁신 정책은 적자와 보조금 중심의 기존 해상교통 정책을 공공 책임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주요 정책은 필수 항로를 지정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운항 안정을 책임지는 필수 해상교통 공공책임제 도입, 노후 선박 교체와 항로 안전성 강화, 재생에너지 기반 공공 전기여객선 체계 구축, 수요응답형 호출형 스마트 여객선 도입, 교통·의료·돌봄·물류를 연계한 스마트 섬 생활권 조성이다.
민 후보는 이어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를 방문해 군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민주권 정부 구상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군수나 시장 마음대로 하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따르는 것이 시민주권 정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섬이 많다는 것은 불리함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상교통과 에너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섬교통 혁신과 시민주권 행정을 결합해 섬에 살아도 불편하지 않은 전남광주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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