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6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국제유가 고공행진, 이란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431위안으로 전날 1달러=6.8426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3327위안으로 전일 4.3435위안보다 0.0108위안, 0.25% 올랐다. 4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0039위안, 1홍콩달러=0.87408위안, 1영국 파운드=9.2335위안, 1스위스 프랑=8.7435위안, 1호주달러=4.936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635위안, 1위안=219.23원(2.2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923~6.792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069~4.307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3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95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09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억 위안(약 1103억원 이율 1.4%)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6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255억 위안(5조6245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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