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경영진 부재 해소 나서 8~9월 취임 전망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불꽃놀이.(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폐광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강원랜드가 30개월 넘게 이어진 역대 최장기간 경영진 공석 사태를 해소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13일 강원랜드는 공석 중인 대표이사(사장)와 상임이사(부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12월 1일 임기를 약 4개월 남기고 퇴임한 이삼걸 전 대표이사의 후임 인선이 30개월 만에 가시화되면서 역대 최장기 '수장 부재' 기록도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그간 주요 보직의 장기 공석으로 인해 '직무대행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써왔다.
지난 3월 초 퇴임한 최철규 부사장의 후임 인선은 물론, 2023년 8월 임기를 마친 카지노본부장과 리조트본부장 자리는 34개월째 후임이 없는 상태다. 또한 2025년 2월 직제개편으로 신설된 ESG상생본부장 역시 현재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임되는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부사장은 2년으로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복합리조트 및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임 사장 공모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임 사장은 서류와 면접심사 및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께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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