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길수 아톤 대표 "보안은 결국 실행…클라우드·AI 영토 확장할 것"

기사등록 2026/05/13 10:39:37

창사 26년 만에 첫 단독 컨퍼런스 '시큐리티 서밋 2026' 개최

양자내성암호·제로트러스트 등 AI 시대 맞춤형 전략 제시

"금융 보안 26년 내공, 이제 AI로"…아톤, 종합 보안기업 '제2 창업' 선포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우길수 아톤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아톤 시큐리티 서밋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5.13. alpaca@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우길수 아톤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아톤 시큐리티 서밋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아톤이 첫 단독 보안 컨퍼런스를 열고 양자내성암호(PQC),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AI) 기반 공격 대응 등 차세대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26년간 쌓아온 인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터와 클라우드·AI 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단독 보안 컨퍼런스인 '아톤 시큐리티 서밋 2026'에서 "PQC 솔루션과 클라우드 보안,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시대 보안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아톤이 창사 26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주관하는 행사다. PQC,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 공격 대응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보안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술보다 중요한 건 실행"…보안 패러다임 바꾼다


우 대표는 컨퍼런스 주제를 '실행하는 보안'으로 정했다. 그는 현장에서 "비싼 보안 솔루션을 들여도 왜 사고가 반복되느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우 대표는 그 답을 '기술'이 아닌 '전략과 실행 체계'에서 찾았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조직이 움직이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전략은 종이 위의 글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아톤이 지난 26년간 수많은 은행과 증권사의 인증 체계를 구축하며 얻은 결론은 결국 '보안은 실행'이라는 점이다.

 최근 보안 환경은 하루 다르게 급격히 변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공격은 속도와 정밀도 측면에서 사람의 대응 능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아톤은 이에 대응해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PQC와 접속 주체와 권한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변화하는 보안 규제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핀테크 넘어 클라우드·AI 시장 정조준

아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 영역을 대폭 넓힌다. 기존의 핀테크 인증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클라우드와 AI를 포함한 종합 보안 시장을 정조준한다.

옥타, 센티넬원, 클라우드플레어, 티오리, SK쉴더스 등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AI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우길수 대표는 "AI가 바꾸는 보안의 판 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더 확실한 실행"이라며 "핀테크 보안을 넘어 클라우드와 AI 시대를 아우르는 종합 보안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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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길수 아톤 대표 "보안은 결국 실행…클라우드·AI 영토 확장할 것"

기사등록 2026/05/13 10:3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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