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 호날두, 팀 동료 자책골에 사우디 첫 우승 미뤄져

기사등록 2026/05/13 08:02:51

알힐랄과 1-1 무승부

[서울=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캡처)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캡처)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첫 우승이 눈앞에서 미뤄졌다.

알나스르는 1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2025~2026시즌 사우디아리비아 프로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알나스르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을 허용하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27승2무4패(승점 83)를 기록 중인 알나스르는 여전히 단독 선두를 이어갔으나, 한 경기 덜 치른 알힐랄(승점 78)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게 됐다.

팀의 핵심 자원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영원한 라이벌인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첫 우승도 미뤄졌다.

지난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유럽보단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게 돼 많은 트로피를 거머쥘 거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홈에서 열린 알힐랄전에서 라이벌을 꺾고 그 아쉬움을 털어내는 듯했지만 눈앞에서 놓쳤다.

알나스르는 전반 37분에 나온 수비수 모하메드 시마칸의 선제골로 승리를 거두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후반 5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상대 롱 스로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수문장 벤투가 공을 정확히 잡지 못했고, 빠진 볼은 알나스르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중계 화면에 잡힌 호날두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첫 우승 도전은 계속된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전인 17일 감바 오사카(일본)와 결승전을 치르는 ACL2을 통해 정상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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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 호날두, 팀 동료 자책골에 사우디 첫 우승 미뤄져

기사등록 2026/05/13 08:02: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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