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53% 성장 148억원 '흑자전환'
리브랜딩·효율화로 수익성 회복 본격화
코스메틱 1240억원…매출 기록 재경신
수입 패션 35.2%, 수입 뷰티 20% 증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사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패션과 브랜드 리브랜딩, 니치 향수 중심의 럭셔리 뷰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배 넘게 뛰는 등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956억4500만원, 영업이익 148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452.6%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28억3100만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번 1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사 패션 브랜드 리브랜딩과 운영 효율화,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등이 맞물리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패션과 뷰티 핵심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까지 더해지며 내실을 강화한 성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입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주요 브랜드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릭오웬스, 어그, 에르노 등이 성장하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자사 패션 부문에서는 스튜디오 톰보이, 일라일, 맨온더분 등이 호조를 보였으며, 리브랜딩 효과와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코스메틱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1분기 매출은 1240억원으로 기존 최고 매출이었던 지난해 2분기1156억원 대비 7.3%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엑스니힐로 단독 매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313_web.jpg?rnd=20260423093328)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엑스니힐로 단독 매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입코스메틱부문은 니치 향수와 럭셔리 뷰티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 성장했다. 로에베 퍼퓸, 돌체앤가바나 뷰티, 딥티크, 엑스니힐로 등 주요 브랜드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어뮤즈, 비디비치, 연작 등은 해외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2분기부터는 고정비 구조 개선·운영 효율화 효과 확대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분기는 핵심 사업의 동반 성장과 사업 구조 개선 효과가 함께 나타나며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된 시기"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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