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2~3지구 잇는다…인천시, '보행녹도' 13일 착공

기사등록 2026/05/12 08:40:52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공원 2~3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사업을 13일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공원은 지난 2005년 조성됐다. 미추홀구 관교동에서 남동구 간석동까지 이어지는 길이 3.9㎞, 폭 100m 규모의 인천에서 유일한 띠 형태의 공원이다. 도심 속 녹지 축이자,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중앙공원은 총 9개 지구로 돼 있다.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때 횡단보도를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보행녹도 2개소인 '가온교'와 '월운교'를 설치했다.

특히 공원 내 이동 동선이 개선되고 보행 안전성이 향상됐다는 시민 의견이 이어지면서 이번 중앙공원 2~3지구 연결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보행녹도는 중앙공원 2지구와 3지구를 잇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폭 3.5m, 주교량 38m, 총연장 111m 규모의 강관 거더교 형식으로 설치된다.

특히 길게 이어진 중앙공원 녹지 축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돕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12개월이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공사 기간 중 시민 안전 확보와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임상균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보행녹도 설치사업은 중앙공원의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중앙공원 이용 활성화와 공원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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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2~3지구 잇는다…인천시, '보행녹도' 13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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