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매물잠김 예측 타당"…'조작기소 특검' 질문엔 "입법부 일"

기사등록 2026/05/11 10:17:43

최종수정 2026/05/11 10:34:24

"오세훈 잠삼대청 토허제 충동 해제…시민 고통 준 판단 미스"

조작기소 특검 질문에 "행정부서 사사건건 얘기하면 정쟁"

오세훈 겨냥 "서울시장, 보수 재건하는 자리 아냐"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택시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민원 등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2026.05.0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택시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민원 등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2026.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이후 매물 잠김 우려에 관해 "그렇게 보는 것이 좀 더 예측이 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1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그 전에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 분들은 매물을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상승세 대응을 묻는 말에는 "부동산 문제는 세제 관련은 정부의 일이고 공급이나 이런 것은 지방정부의 일"이라며 "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며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고 의논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것을 감으로 결정하면 오세훈 시장처럼 큰 판단 미스를 해서 많은 시민이 고통을 받는다"고 했다. 그 예로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허가제를 충동적으로 푼 것"을 들었다.

정 후보는 "서울시에서도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갖고 있을 것"이라며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원,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선되면 바로 그 데이터로 협의해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집값을 안정화하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지 의논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하던 조작기소 특검법에 관해 "입법부에서 할 일"이라며 "입법부에서 하는 일을 행정부에서 사사건건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발표하는 순간 정쟁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본인이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정쟁으로 바로 비화되기에 민생을 중심에 놓고 늘 고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늘 정쟁의 한복판에 서울시가 노출되고 그런 과정에서 일이 잘 안 될 것이고 그 피해는 시민이 입게 된다"며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보수를 재건하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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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매물잠김 예측 타당"…'조작기소 특검' 질문엔 "입법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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