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격 빨라지자…SK쉴더스, 생성형 AI 기반 보안 교육 확대

기사등록 2026/05/11 09:22:24

보안 실무자 30명 대상 AI 보안 교육 운영

취약점 분석·침해사고 대응 등 실전형 교육

[서울=뉴시스] SK쉴더스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사진=SK쉴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쉴더스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사진=SK쉴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쉴더스가 국내 기업 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보안 업무 전반에 AI 활용 능력을 접목해 실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SK쉴더스는 '생성형 AI 활용 보안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취약점 진단·분석, 침해사고 탐지·대응, 보안 관제 등 현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AI 기반 보안 기술 이해부터 실습, 프로젝트 수행 순으로 진행한다.

실제 공격 대응 절차를 반영한 문제중심학습(PBL)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SK쉴더스 EQST 모의해킹 환경과 챗GPT 등 AI 도구를 활용해 공격 시나리오 분석부터 대응 전략 수립,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SK쉴더스가 교육에 나선 건 최근 AI 기반 공격 속도와 자동화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026 글로벌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I 활용 사이버 공격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해커가 시스템 내부로 침투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도 29분으로 전년 대비 65% 빨라졌다. 일부 사례에서는 단 27초 만에 보안 체계가 무력화된 사례도 보고됐다.

포티넷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취약점 공개 후 최초 공격 시도까지 걸린 평균 시간이 24~48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균 4.76일 대비 공격 준비 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된 것으로 AI 기반 자동화 공격 확산으로 방어 대응 여유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보안 현장에서는 AI 기반 대응 역량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제한된 인력과 기술 여건 때문에 최신 위협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기업 간 보안 격차 확대 우려도 제기된다.

SK쉴더스는 반복적이고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하는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이번 교육이 국내 기업 보안 실무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생성형 AI 기반 보안 위협 대응 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며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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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격 빨라지자…SK쉴더스, 생성형 AI 기반 보안 교육 확대

기사등록 2026/05/11 09:22: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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