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속 매출·영업이익 동반 신장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성과 가시화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662_web.jpg?rnd=20260511084659)
[서울=뉴시스]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쇼핑이 백화점 사업 호조와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대와 해외 사업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816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영업이익은 7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39억원으로 694.1% 급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1분기 백화점 매출은 8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늘었다.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대형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외국인 매출은 92% 급증했다. 특히 본점 외국인 매출은 103% 증가하며 전체 매출 비중도 23%까지 확대됐다. 고마진 패션 상품군 판매 호조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백화점 사업부는 2분기에도 프리미엄 리테일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롯데타운을 필두로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본점과 잠실점은 ‘키네틱 그라운드’와 같은 K-콘텐츠 기반 MD와 마케팅을 특화해 외국인 매출을 지속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백화점 해외 사업 매출은 355억원으로 14.7%,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268.7%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2676_web.jpg?rnd=20260428143034)
[서울=뉴시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마트 사업부는 1분기 매출 1조5256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효율적인 판촉 운영과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30.9%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역시 베트남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48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각각 3.4%, 16.8% 늘었다.
마트 사업부는 본신석식품 품질 혁신과 PB 경쟁력 고도화, 통큰데이 등 정례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집객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온라인에서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적용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통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커머스 사업부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패션·뷰티 중심 수익성 개선과 광고 매출 확대 효과로 영업적자 폭을 전년 대비 27억원 축소했다. 이에 따라 9개 분기 연속 적자 규모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결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다. 홈쇼핑은 건강식품·뷰티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운영 효과로 영업이익이 118.6% 증가했다. 컬처웍스는 국내 흥행작 효과와 베트남 사업 안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6.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줄었다. 하이마트는 PB 단독스토어 확대와 AI 기반 이커머스 강화, 중고가전 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098_web.jpg?rnd=20260320111050)
[서울=뉴시스]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