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디자인특허 등록

기사등록 2026/05/11 09:03:19

가반하중 600㎏으로 개발 중

"기존 휴머노이드 대비 10배"

[서울=뉴시스]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콘셉트 이미지.(사진=케이엔알시스템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콘셉트 이미지.(사진=케이엔알시스템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로봇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개발 중인 고중량 작업용 슈퍼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개발에 착수한 슈퍼휴머노이드는 유·무인 탑승방식을 호환하는 이족보행 고하중 대형로봇으로, 작업자가 승차해 운용하거나, 원격 운용이 가능한 두 가지 방식으로 설계됐다. 중공업, 건설, 토목, 원전 등 고위험 현장 내 작업자 안전 확보와 생산성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로봇시장에 공개된 휴머노이드는 가반하중(로봇이 물건을 들어올리는 힘)이 통상 20~50㎏ 수준이다. 현재 개발된 휴머노이드 중 가반하중이 가장 큰 로봇은 중국 로봇에라의 스타 1으로 가반하중은 160㎏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의 슈퍼휴머노이드는 높이 2.5m 폭 1.5m에서 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600㎏까지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케이앤알시스템은 "최대 가반하중 600㎏급의 고하중 슈퍼휴머노이드가 개발되면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일하는 이족보행 로봇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엔알시스템의 슈퍼휴머노이드에는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로봇팔이 탑재될 전망이다. 여기에 특수 설계된 로봇손을 더해 기존 휴머노이드가 수행하지 못하는 고중량 핸들링 등을 현실화한다는게 회사 측의 구상이다. 슈퍼휴머노이드의 1차 공개시기는 올해 말로 예정됐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현재 글로벌 시장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 내 정교한 협업에 집중한다면 슈퍼휴머노이드는 중공업, 건설, 에너지, 재난구조 등에서 난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슈퍼휴머노이드를 통해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산업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진짜 일하는 로봇'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디자인특허 등록

기사등록 2026/05/11 09:03: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