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수의사회와 '펫보험' 논의

기사등록 2026/05/09 19:26:17

경남수의사회관서 정책간담회 가져

경상남도약사회와는 정책협약 체결

[진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9일 오전 진주시에 있는 경남수의사회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09.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9일 오전 진주시에 있는 경남수의사회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9일 오전 경남수의사회관을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갖고 '펫보험 공약'의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남수의사회 김덕희 회장, 하상규 이경주 부회장, 최재영 전 부회장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전 회장, 부산수의사회 이영락 전 회장, 경상국립대학교 김석 수의대학장, 김상현 전 수의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가 4월15일 발표한 펫보험 공약은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통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원시가 유기견 입양 가구에 지원하고 있는 펫보험을 전 도민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등록반려동물 대비 1.7%에 불과하며, 미가입 이유로는 '월 납입료 부담' 48.4%, 보장범위 제한 44.2% 순이었다.

김경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민선 7기 도지사 재직 시절 수의사회에 반려동물 진료비표시제를 제안드렸는데, 그 부분을 잘 수용해 주셨다"면서 "당시 도입한 진료비표시제가 잘 운영되고 있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펫보험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그 부분을 포함해 의견을 주시면 잘 반영해 선거 이후 협의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남수의사회는 "후보님이 처음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가격표시제는 표준수가제와 연계되어 있고 궁극적으로는 보험과 연관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지방정부 간 협업체계 마련 ▲공중 방역 수의사 권익 향상 ▲동물보호(복지)과 등 반려동물 관련 부서 신설 ▲학생들의 공직 수의사 진출 유인책 마련 ▲반려인을 위한 정책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후보는 "펫보험 관련해서는 선거 이후 팀을 꾸리자"면서 "정부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전문직 공무원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지방정부까지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김경수(가운데) 경남도지사 후보와 최종석(오른쪽) 경남도약사회장이 9일 오후 진주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한 후 권영희 대한약사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09.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김경수(가운데) 경남도지사 후보와 최종석(오른쪽) 경남도약사회장이 9일 오후 진주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한 후 권영희 대한약사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경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09. [email protected]
또 "우선 순위를 정해 급하게 풀어야 할 것들은 빨리 진행시키겠다"면서 "현장 요구들을 잘 수용해서 중앙정부나 청와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약사회 분회장 연석회의에도 참석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회의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약사로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파트너 같은 존재"라며 "이번 선거 이후에 들어서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찾아가서 소통하고 협의하는 행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 이후 제대로 된 간담회, 제대로 된 협의를 해나갈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면서 "의료, 안전 관련 문제는 경남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은 정책협약 내용을 소개하고 "경상국립대병원 원내약국 개설 당시 김경수 지사께서 도와주셨다"면서 감사 뜻을 전했고, 최종석 경남도약사회 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분권이 일원화 되어 약사들의 현안이 국민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책협약서에는 ▲불법 창고형 약국 단속 ▲공공 심야약국 지원 확대 ▲명절·휴일 운영 약국 지원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확대 ▲방문약사제 도입·약료 서비스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김경수 후보는 "선거 끝나고 최대한 빨리 만나 상의해 나가면서 당장 뭐부터 해 나갈 수 있는지, 시간이 좀 걸리는 문제들은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러분과 협의해 나가면서 현안들을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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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수의사회와 '펫보험' 논의

기사등록 2026/05/09 19:26: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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