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히어로즈 복귀 후 첫 1군 합류…5번·2루수 선발 출전

기사등록 2026/05/09 16:41:35

부진 이어간 롯데 쿄야마, 1군 제외

두산 안재석,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24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한 2026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24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한 2026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과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한 라울 알칸타라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투수 김연주와 내야수 송지후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계약하며 5년 만에 다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복귀 이후 처음이다.

서건창은 히어로즈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2년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로 거듭났고,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최종 201안타) 고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를 떠난 서건창은 이후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올해 1월 키움과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 자신이 전성기를 보냈던 팀에 복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냈던 서건창은 히어로즈에서 재기하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개막 전 부상 암초를 만났다.

3월 19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수비 도중 공에 맞아 오른쪽 중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서건창은 지난 6일과 7일 LG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이날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서건창은 이날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히어로즈 소속으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2021년 7월 8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후 1766일 만이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장찬희.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장찬희.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라이온즈는 '슈퍼 루키' 장찬희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휴식 차원이다.

장찬희는 지난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장찬희는 첫 선발승도 품에 안았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휴식을 줬다.

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아 쿼터 일본인 투수 쿄야마 마사야는 부진을 이어가다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승리조로 기대를 받았던 쿄야마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0⅔이닝을 던지면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에 그쳤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은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내야수 강승호가 등록됐다.

두산 관계자는 "안재석이 8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주루를 하던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며 "정밀검사 결과 왼쪽 대퇴근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 4일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NC 다이노스의 서호철은 1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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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히어로즈 복귀 후 첫 1군 합류…5번·2루수 선발 출전

기사등록 2026/05/09 16:4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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