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방미…한미 국방, 전작권 전환·핵추진잠수함 논의

기사등록 2026/05/09 12:32:21

최종수정 2026/05/09 13:38:35

"SCM, JFS 후속조치 점검차 고위급 직접 소통"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한미 간 핵심 안보 사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9일 "안규백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11일 오전(현지시각)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미국 해군성 장관 대행, 상원 군사위원장 및 간사, 해양력소위원장 등 미 측 정부와 의회 인사도 접견할 예정이다.

안 장관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일 출국해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안보협의회(SCM),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JFS) 합의 사항 후속조치 점검차 고위급 간 직접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주요 현안으로는 전작권 전환, 핵추진잠수함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미는 전작권 전환, 지난해 한미 정상 간 합의로 도출된 JFS에 담긴 핵추진잠수함 도입, 호르무즈 해협 항행, 미국의 대북 위성정보 공유 제한 등 민감한 현안이 누적된 가운데 이뤄진다.

한미는 전작권 전환을 위해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한미는 지난해 11월 SCM에서 2단계인 FOC 검증을 올해 11월 SCM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2029년 1분기를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로 제시하면서 한미 간 이견이 노출됐다.

핵추진잠수함 건조 협력 역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맞물린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신변 안전 문제가 한미 외교안보 협력 이슈와 연계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미는 12~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방당국 차관보급 회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도 연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회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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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방미…한미 국방, 전작권 전환·핵추진잠수함 논의

기사등록 2026/05/09 12:32:21 최초수정 2026/05/09 13: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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