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해상봉쇄 뚫으려던 이란 유조선 2척, 오만만서 무력화"

기사등록 2026/05/09 00:55:30

최종수정 2026/05/09 01:02:29

[호르무즈=AP/뉴시스]미군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5.09.
[호르무즈=AP/뉴시스]미군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5.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군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에 탑재된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가 유조선 2척의 굴뚝(연기 배출구) 부분에 정밀 유도탄을 발사해 두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무력화를 통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선박들의 이란 입항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해당 유조선이 시스타Ⅲ호와 세브다호 등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또한 지난 6일 F/A-18 슈퍼 호넷 전투기가 오만만으로 향하던 유조선 하스나호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의 이번 발표는 이날 앞서 알려진 폭스뉴스 보도와 같아 보인다.

이날 폭스뉴스는 미군이 대이란 봉쇄를 돌파하려던 유조선 여러 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군과 교전을 벌였다.

미군은 7일 오후 케슘섬, 반다르 아바스, 반다르 시리크 등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이란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 동쪽과 차바하르항 남쪽의 미군 함정을 공격했다.

이란은 미군이 이란 자스크항 연안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 2척을 공격해 휴전 합의를 깨뜨렸고, 먼저 이란 민간 지역을 공격했기 때문에 미 함정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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