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잠부터 반려동물 스파까지…펫시장은 진화 중

기사등록 2026/05/09 13:01:00

유한킴벌리, 서울숲서 개꿀잠대회 개최

키녹은 반려동물 전용 스파 패키지 론칭

[서울=뉴시스] '2026 숲속 개꿀잠대회'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6.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숲속 개꿀잠대회'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6.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가구는 591만으로 총 1546만명이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펫 시장 또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이색 이벤트와 서비스들을 앞세워 반려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오는 31일 서울숲에서 '숲속 개꿀잠대회'를 개최한다. 말 그대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동반 수면을 취하는 이벤트다. 15㎏ 미만 소·중형견 1마리와 보호자 1인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방식은 간단하다. 숲속 공간에서 그저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비접촉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웨어를 착용한 채 잠을 청하면 실시간으로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해 순위를 가린다. 개성있는 잠옷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베스트잠옷러'도 선발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 시대를 맞아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을 반려견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대상 스파 패키지를 출시한 기업도 있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은 반려동물 전용 프리미엄 온천수 스파 패키지를 론칭하고,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지하 6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를 활용해 반려동물이 객실 내에서 스파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1박 ▲반려동물 프리미엄 스파 세트(히노끼 욕조·우드 슬랫 매트·방수 디지털 온도계·우드 트레이 테이블·펫 타월·입욕제·머드팩) ▲반려동물 원기 보충 간식 ▲굿모닝 서비스 2인 ▲펫파크 입장권 ▲카페 스니프 10% 할인 쿠폰 등으로 꾸려졌다.

여름철 산책 수요를 겨냥한 제품도 등장했다.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포포몽 쿨링 미스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연 유래 냉감 성분을 통해 산책 후 열이 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반려견이 사람보다 기초 체온이 높고, 발바닥 외에는 땀샘이 없어 열 자극과 수분 손실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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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잠부터 반려동물 스파까지…펫시장은 진화 중

기사등록 2026/05/09 13: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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