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살아난 K리그1 전북, 주말 안양 상대로 4연승 도전

기사등록 2026/05/09 07:00:00

최근 3경기 9골 폭발…티아고·이승우 등 발끝 기대

선두 서울, 제주 원정길…3위 울산은 부천과 홈 경기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주말 FC안양을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전북은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를 치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올 시즌 개막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하다가 이후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또 1무 2패로 주춤한 뒤 지난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3-2 승)을 시작으로 11라운드 제주SK전(2-0 승), 12라운드 광주FC전(4-0 승)을 내리 잡으며 다시 상승 곡선을 탔다.

무엇보다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게 고무적이다.

전북은 3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3골의 화력을 자랑했다.

득점 루트도 다양하다. 멀티골을 터트린 티아고를 포함해 8명의 선수가 골 맛을 봤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5.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티아고와 이동준(이상 3골)이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모따, 이승우, 조위제(이상 2골) 등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덩달아 수비까지 안정되면서 3경기 2실점으로 후방이 탄탄해졌다.

전북이 안양을 누르면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달린다. 올해 K리그1에서 4연승에 성공한 팀은 선두 FC서울밖에 없다.

맞대결 전적에서는 전북이 안양을 압도한다. 4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는 안양도 물러설 곳이 없다.

6~10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달렸던 안양은 11라운드에서 부천FC에 0-1로 패한 뒤 '연고이전 더비'로 치러진 12라운드에서 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뉴시스]9년 만에 전북전 홈 징크스 깬 FC서울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9년 만에 전북전 홈 징크스 깬 FC서울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은 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마테우스와 아일톤의 발 끝에 기대하고 있다.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을 노리는 서울은 9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11라운드 김천 상무에 덜미를 잡힌 뒤 12라운드 안양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또 비겼다.

2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선두 서울(승점 26)은 2위 전북에 승점 5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분위기를 바꾸고 선두를 유지하려면 제주 원정 승리가 절실하다.

9위 제주(승점 15)는 서울을 잡고 2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 말컹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 말컹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는 지난 12라운드에서 '연고이전 악연'인 부천을 1-0으로 잡았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서서히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3위 울산(승점 20)은 10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부천과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12라운드 김천전 2-1 승리로 2연패를 끊은 울산은 김천을 제물로 선두 추격에 불씨를 다시 지필 작정이다.

울산은 체중 감량 후 기량을 되찾은 장신 외국인 스트라이커 말컹에 기대를 건다.

말컹은 이번 시즌 5골 1도움으로 빼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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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살아난 K리그1 전북, 주말 안양 상대로 4연승 도전

기사등록 2026/05/09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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