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1분기 매출 1686억…"IDT와 외형 동반성장"

기사등록 2026/05/06 16:52:23

본사·연구소 이전과 R&D 투자 확대로 영업적자 지속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난 1분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외형이 동반 성장했다. 본사·연구소 이전과 R&D 투자 확대로 영업적자는 지속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기준 1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16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151억원) 대비 확대됐다. 이는 본사 및 연구소의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이전과 폐렴구균 백신 임상 본격화 등 연구개발 비용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IDT의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의 경우 IDT의 매출 상승과 사노피 백신 유통 제품군 성장, 자체 백신의 안정적인 판매로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글로벌 기업 IDT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단, 공정 효율화와 조직 운영 최적화 병행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며 단기 수익성은 약화됐다.

자체 백신 사업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남반구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를 확보했다.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시장 성장과 함께 점유율을 확대했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경우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을 기반으로 안착했다.

사노피 백신 유통 사업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RSV 예방 항체 '베이포투스'는 국내 도입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6가 혼합백신 '헥사심'과 Tdap 백신 '아다셀'은 국가예방접종 및 민간 수요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 조직을 이전하고,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 사업개발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IDT를 중심으로 CDMO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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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1분기 매출 1686억…"IDT와 외형 동반성장"

기사등록 2026/05/06 16:5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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