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육아휴직 2507명…2023년 610명→2024년 703명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보호자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05.05.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5/NISI20260505_0002127634_web.jpg?rnd=20260505111809)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보호자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05.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지난해 제주지역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2507명 중 남성은 1072명으로 집계돼 42.8%를 기록했다.
도내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4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33.6%(610명)이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2024년 36.1%(703명)을 거쳐 2025년 42.8%(1,072명)로 2년 만에 10%p 가까이 높아졌다.
도는 남성 육아휴직 증가 요인으로 근로자와 사업주에 대한 제도적 지원 강화를 꼽았다.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쓰면 첫 6개월간 급여를 통상임금 100%로 올려 지급하는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2024년부터 시행했다.
육아휴직을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도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에 특례를 적용해 육아휴직 지원금을 지급하고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도 확대해 사업주의 부담을 낮췄다.
만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부여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는 최초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급하고 대체인력을 새로 뽑으면 월 최대 14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남성 육아휴직이 증가한 것은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등 제도적인 지원과 더불어 맞돌봄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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