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62.9%…전년비 2.2%p↑
식품업계, 운동 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제품 다각화 해
관련 시장 성장 전망…단백질 식품은 5년새 5.5배 성장
![[서울=뉴시스] 연세유업이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함유량을 강화한 두유 신제품 '연세두유 고단백 PRO(플레인)'를 출시한다.(사진=연세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2126642_web.jpg?rnd=20260504083659)
[서울=뉴시스] 연세유업이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함유량을 강화한 두유 신제품 '연세두유 고단백 PRO(플레인)'를 출시한다.(사진=연세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헬시 플레저, 웰니스 트렌드 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업계가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운동 관련 제품 수요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만 10세 이상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로 전년 대비 2.2%p 상승했다.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생활체육 인구 또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식품업계는 단백질을 비롯해 에너지 보충, 수분 관리 등 운동에 도움이 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두유에 단백질을 더한 '연세두유 고단백 pro'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 팩(240㎖) 기준 계란 약 4개 분량의 단백질 24g을 담았다. 연세유업에 따르면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 음료 수준의 성분 함량이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 또한 모두 포함했으며 근육 합성에 필요한 BCAA(류신, 이소류신, 발린) 3200㎎을 함유했다. 아르기닌과 L-카르니틴도 각각 1700㎎, 400㎎ 담겼다.
패키지는 6겹 멸균 팩을 적용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성도 높다.
롯데칠성음료는 러너를 위한 수분 보충 음료 '게토레이 런(RUN)'을 지난달 출시했다.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가 러너를 위한 전해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게토레이 런(RUN)'을 선보인다.(사진=롯데칠성음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398_web.jpg?rnd=20260410093115)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가 러너를 위한 전해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게토레이 런(RUN)'을 선보인다.(사진=롯데칠성음료) *재판매 및 DB 금지
'게토레이 런'은 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염화이온 등 5가지 전해질과 비타민 B3·B6가 추가로 함유돼 유산소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다. 100㎖ 기준 당 함량 2.5g 미만, 칼로리는 20㎉ 미만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러닝을 비롯한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수분 보충 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에너지 음료 수요에 맞춰 '핫식스 더킹 파인버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핫식스 더킹 파인버스트는 타우린 1000㎎을 함유해 에너지 보충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스포츠·에너지 음료 카테고리는 올 1분기 매출액 증가세를 보였다. 에너지 음료는 전년비 8.7% 증가했고, 스포츠 음료는 11.5% 매출이 증가했다.
운동 인구의 증가에 따라 수요가 확산된 것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대상웰라이프, 아르포텐 쿨링업 출시(사진=대상웰라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320_web.jpg?rnd=20260506113349)
[서울=뉴시스] 대상웰라이프, 아르포텐 쿨링업 출시(사진=대상웰라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웰라이프는 아르기닌 에너지 드링크 ‘아르포텐 쿨링업’을 선보였다.
운동 중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전해질 4종과 아르기닌 2000㎎, 비타민B군 4종을 함유했으며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1000㎎을 더했다.
또한 제로슈가·저칼로리 설계를 적용해 운동 후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하고 싶을 때나 장시간 집중 후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웰니스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식품업계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관련 제품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단백질 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결과 2018년 813억원이었던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23년 4500억원으로 약 5.5배 증가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백질 보충뿐만 아니라 운동 전후 관리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운동이 소비자의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품군을 갖춰야 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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