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美 SID서 차세대 OLED 기술 대거 공개

기사등록 2026/05/05 10:28:23

3000니트·광색역 OLED 세계 첫 공개

EL-QD 논문상·200PPI 스트레처블도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26'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광색역 OLED, '플렉스 크로마 픽셀(Flex Chroma Pixel™)' 화질 비교 시연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26'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광색역 OLED, '플렉스 크로마 픽셀(Flex Chroma Pixel™)' 화질 비교 시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술·산업 행사인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AI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제로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핵심 제품은 '플렉스 크로마 픽셀(Flex Chroma Pixel™)'이다.

고휘도 모드(HBM) 기준 최대 화면 밝기 3000니트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색 공간 표준인 BT.2020의 96%를 달성한 스마트폰용 OLED 기술이다.

BT.2020은 UHD·HDR 방송 기준으로 제정된 색역 표준으로 DCI-P3보다 1.7배 넓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색역은 BT.2020 기준 70% 안팎에 그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 BT.2020 기준을 맞추기 위해 색순도를 높이는 대신 휘도를 낮추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Flex Chroma Pixel™은 장수명·고휘도·광색역 특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500PPI 고해상도에 사생활 보호 기술을 결합한 '센서 OLED 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에 처음 등장한다.

지난해 SID에서 공개한 374PPI 대비 해상도를 33% 높인 제품으로, 시중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동등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고유의 사생활 보호 기술 'FMP(플렉스 매직 픽셀, Flex Magic Pixel™)'가 결합돼 있다.

기존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와 달리 측면에서도 배경화면은 자연스럽게 보이되 주요 정보만 차단되는 방식이 특징이다.

'전계발광 퀀텀닷(EL-QD)' 신제품도 공개한다. 18형 500니트, 6.5형 400니트 등 2종을 전시한다.

지난해 SID에서 공개한 120PPI 대비 약 67% 향상된 200PPI 해상도를 가진 '스트레처블 2.0'도 차량 계기판 형태로 구현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적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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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美 SID서 차세대 OLED 기술 대거 공개

기사등록 2026/05/05 10:28: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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