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퇴원환자 의료·요양 통합 돌봄 연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5/05 10:05:13

신속한 지원 위해 5개 의료기관과 협약

[서울=뉴시스] 퇴원환자 지원 연계 협약 체결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2026.05.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퇴원환자 지원 연계 협약 체결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2026.05.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퇴원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퇴원 이후에도 집에서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퇴원환자 의료·요양 통합 돌봄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퇴원환자 통합 돌봄 연계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퇴원 후 돌봄 공백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병원, 구청, 민간 복지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퇴원환자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퇴원을 앞둔 환자가 직접 복지 서비스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협력병원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절차가 시작된다.

병원 담당자가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구청 통합돌봄과로 의뢰하면 구청 담당자가 대상자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돌봄 욕구 등을 파악해 퇴원과 동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계 가능한 서비스는 방문 간호 및 진료, 가사 지원, 집수리 등 공공서비스와 홈케어, 생활 지원 등 민간 돌봄 서비스 등이다.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죽 등 환자식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도시락을 집 앞까지 배달한다. 가사와 간병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돕는다.

거동이 불편해 외래 진료가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낙상 위험이 있는 가구에는 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 방문 간호, AI 스마트 케어, 단기 시설 거주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현재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병원은 (재)베스티안 서울병원, 시온요양병원, 연세슬기병원, 학교법인대진교육재단 제인병원, 혜민병원 등 총 5개소다.

협약을 맺지 않은 성동구 외 지역 병원이라도 환자 본인이나 가족, 병원에서 신청할 경우 대상자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병원을 나서는 순간부터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돌봄의 무게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복지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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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퇴원환자 의료·요양 통합 돌봄 연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5/05 10:05: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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