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 발표…"해군 구축함이 작전 지원"
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美구축함 피격 두고 공방
UAE 유조선에 이란 드론 공격…韓상선에도 폭발
![[코르 파칸(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 코르 파칸 해안에서 1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자동차운반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미 해군 프리깃함 1척이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의 "공격" 경고를 무시한 후 2발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2026.05.04.](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01222814_web.jpg?rnd=20260504194255)
[코르 파칸(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 코르 파칸 해안에서 1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자동차운반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미 해군 프리깃함 1척이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의 "공격" 경고를 무시한 후 2발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2026.05.04.
[서울·워싱턴=뉴시스] 김재영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미군은 미국 국적 선박 2척이 안전하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후에 현재 아라비아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상선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 첫걸음으로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고 안전하게 목적지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개시된 이후 처음으로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례가 된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작전 개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 선박의 피격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란 매체들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던 미 해군 프리깃함을 막아냈으며, 이 과정에서 미사일 2기가 발사돼 명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 함정은 피격된 바 없다. 미군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와 별개로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ANDOC의 유조선이 이란 드론 2대 공격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UAE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UAE는 이란 드론 2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ADNOC 계열 유조선을 겨냥해 공격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비난한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해있던 한국 선박 한척이 이란 공격에 피격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인 한국 국적 화물선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에 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후에 현재 아라비아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상선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 첫걸음으로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고 안전하게 목적지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개시된 이후 처음으로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례가 된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작전 개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 선박의 피격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란 매체들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던 미 해군 프리깃함을 막아냈으며, 이 과정에서 미사일 2기가 발사돼 명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 함정은 피격된 바 없다. 미군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와 별개로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ANDOC의 유조선이 이란 드론 2대 공격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UAE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UAE는 이란 드론 2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ADNOC 계열 유조선을 겨냥해 공격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비난한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해있던 한국 선박 한척이 이란 공격에 피격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인 한국 국적 화물선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에 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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