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헌납' 한화 김서현, 결국 2군행…'부진' SSG 김재환도 1군 제외

기사등록 2026/04/27 17:35: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부진을 거듭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완 파이어볼러 김서현과 SSG 랜더스의 베테랑 타자 김재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경기가 없는 27일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진을 끊지 못한 것이 2군행의 이유다.

2025시즌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서현은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화의 정규시즌 2위 등극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더했다. 지난해 세이브 부문 2위였다.

하지만 김서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이닝을 던지면서 홈런 1개를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았고, 볼넷을 14개나 내줬다. WHIP(이닝당출루허용)가 2.63에 달했다.

특히 김서현은 지난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초 2사 1, 2루 위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사사구 7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이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마무리 투수를 김서현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쿠싱으로 바꿨다.

마무리 투수 자리에서 내려온 김서현은 1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21일과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지난 26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또 흔들렸다.

26일 NC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초 등판한 김서현은 1사 후 도태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대타 안중열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화는 3-5로 패배했고,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서현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재환.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재환.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결국 한화는 좀처럼 부진을 벗지 못한 김서현을 2군으로 보내 재정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역시 타격 부진에 시달린 김재환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던 김재환은 2025시즌을 마친 후 SSG와 2년, 최대 22억원에 계약하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SSG는 김재환이 투수 친화적인 잠실구장을 벗어나 타자 친화적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홈으로 삼으면서 장타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김재환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4경기에서 타율 0.110(82타수 9안타)에 머물렀고, 장타는 홈런 2개, 2루타 1개에 그쳤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이호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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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헌납' 한화 김서현, 결국 2군행…'부진' SSG 김재환도 1군 제외

기사등록 2026/04/27 17:3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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