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양시의원 비례대표 경선 잡음…일부 당원 '불만'

기사등록 2026/04/27 17:42:39

[안양=뉴시스] 국민의힘 로고. (사진=화면 캡처).
[안양=뉴시스] 국민의힘 로고. (사진=화면 캡처).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안양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단수에서 경선으로 바꾸면서 지역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안양시 3개 당협(동안갑·동안을·만안)은 그간 순번제 관례에 따라 후보 추천권을 나눠왔고, 이번에는 동안을 당협이 추천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실제로 과거에도 이런 방식으로 공천이 진행된 바 있으며,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었다.

하지만 도당 공관위는 지난 16일 동안을을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가 당일 저녁 다시 제외 지역으로 수정했으며, 일주일 뒤인 23일에는 다시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지역 당협 측은 특정 공관위원이 과거 캠프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선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공관위원은 "한 명의 위원이 공천 틀을 바꿀 수는 없다"며, "경선은 여러 지역에서 원칙적으로 진행되는 절차"라고 반박했다. 이어 "단수 공천에 따른 지역 내 표심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관위는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

또 그는 "경선은 안양 지역 뿐만아니라 여려 지역에 걸쳐 있다"며 "공관위원장의 지역구조차 경선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공천 방식을 둘러싼 당내 잡음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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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안양시의원 비례대표 경선 잡음…일부 당원 '불만'

기사등록 2026/04/27 17:4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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