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왕이 방한 정해진 바 없어…다양한 채널 통해 소통"

기사등록 2026/04/20 15:47:28

"대만 전자입국신고서 변경 조치로 왕이 방한 미뤄진 건 사실 아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외교부 청사 현판. 2025.09.2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외교부 청사 현판. 2025.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20일 전자입국신고서상 대만 표기 변경 논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 지연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한중 양국간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전자입국신고서 입력 방식 변경은 방문객 편의 증진 등을 위한 단순한 행정적·기술적 조치로 왕이 외교부장 방한이 이 조치로 미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왕이 부장 방한 관련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우리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한 왕이 부장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며 "한중 양국은 오늘 개최 예정인 한중 경제공동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올해 1분기 한중 외교장관 회담 추진을 목표로 왕이 부장의 방한을 조율해왔으나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고, 왕 부장이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 대신 북한을 먼저 방문하면서 한중 간 조율이 여의치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한국 정부가 전자입국신고서상 출발지 또는 다음 목적지 선택 항목에서 대만이 반발해 온 '중국(대만)' 표기를 없애기로 결정한 방침이 중국측 반발을 사면서 왕 부장의 방한 조율에도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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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왕이 방한 정해진 바 없어…다양한 채널 통해 소통"

기사등록 2026/04/20 15:47: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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