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 여론조사서 응답자 과반수
"전쟁 미국 국민 이익 부합하지 않는다"
![[피닉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8.](https://img1.newsis.com/2026/04/18/NISI20260418_0001187871_web.jpg?rnd=20260418060404)
[피닉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유권자들 과반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전쟁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를 의심하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영국 여론조사회사 퍼블릭퍼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미국인의 38% 만이 이란 공격을 지지하며 전쟁 7주가 되도록 미 정부가 자신의 입장을 설득하려 노력했음에도 여론이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11~14일 미국 성인 20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과반수가 전쟁이 미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트럼프가 여전히 명확한 목표를 가진 것으로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다수였다. 이에는 지난 2024년 트럼프를 지지한 유권자들도 포함된다.
또 전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대통령이 국내 문제보다 국제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 또 2024년 트럼프 지지자의 29%가 그렇게 답했다.
미국인의 41%가 복수 응답으로 트럼프가 이란 전쟁을 해결할 방안이 없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달과 동일한 수치다.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전쟁이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하지만 응답자의 15%만이 트럼프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40%는 트럼프가 이란에서 자신의 목표를 결코 달성하지 못하거나 명시적인 목표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전쟁을 끝낼 방안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인데 비해 없다는 답변이 41%였다. 다만 15%는 트럼프가 전쟁을 해결할 것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5%만이 트럼프가 전쟁에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답했으며 25%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으나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트럼프가 결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목표 자체가 아예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약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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