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유죄 확신…악의적 흑색선전과 선동 반복"
한동훈 "까르띠에 '안 받았다' 못하면서 적반하장"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26.04.14.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533_web.jpg?rnd=20260414143515)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의원은 17일 "오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유죄를 확신한다. 악의적인 흑색선전과 선동을 반복할수록 그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부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꼭 푸시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무고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즉각 맞고소한다"며 "'안 받았다' 한마디도 못하면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까르띠에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말하라'는 것이 어떻게 흑색선전인가"라며 "'전재수 시계 수수 확인'이라는 언론도 싹 다 고소하라"고 보탰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1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6347_web.jpg?rnd=2026041415591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받았네, 받았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재수 의원은 방송 진행자가 '전 의원님 그래서 까르띠에 받으셨습니까, 안 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까지 물어도 끝까지 '안 받았다'고 못하고 '수사가 끝났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는 4개월 만에 깨끗이 종결됐다. 저는 수사 전 과정에서 일관되게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다"며 "수사 결과도 제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 종결된 수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허위 주장을 반복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엄중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적었다.
한 전 대표도 "'자기는 수사기관에서 안 받았다고 진술했다'라고 까지는 말하면서, 그냥 '안 받았다'라고는 죽어도 말 못하는 전 후보"라며 "'안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 선거법 위반이 될 테니, 교묘히 눈속임식으로 말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전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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