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00조…사회가치 창출 논의 목소리
"협력사 기술 지원 등 기금 마련 고민해야"
"국가 인프라가 닦은 기반"…1인 시위 주장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6.03.1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21213511_web.jpg?rnd=2026031817552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6.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270조~30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성과급으로만 쓰지 않고 일정 부분은 사회적 기금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는 국가적인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그 성과 역시 청년 고용, 협력사 지원 등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치는 갈수록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남은 분기에 영업이익 규모는 더 커져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엔비디아에 이어 영업이익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내년에는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분간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의 이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호실적에도 최근 삼성전자는 노사 간 성과급 갈등을 겪고 있다.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할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요구안이 그대로 관철되면 최대 약 45조원이 성과급 재원으로 투입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연구개발(R&D) 및 생산능력(캐파) 확장 등을 위한 미래 투자 여력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는 국가적인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그 성과 역시 청년 고용, 협력사 지원 등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치는 갈수록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남은 분기에 영업이익 규모는 더 커져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엔비디아에 이어 영업이익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내년에는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분간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의 이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호실적에도 최근 삼성전자는 노사 간 성과급 갈등을 겪고 있다.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할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요구안이 그대로 관철되면 최대 약 45조원이 성과급 재원으로 투입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반면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연구개발(R&D) 및 생산능력(캐파) 확장 등을 위한 미래 투자 여력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1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한 시민이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2026.04.15.njh3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455_web.jpg?rnd=20260416101148)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1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한 시민이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처럼 초과이익에 대한 논의가 기업 내부 보상 문제에만 집중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초과이익의 일부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용수, 전력, 토지 보상 등 국가적 인프라 지원과 정부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만큼 기업의 성과 역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커졌다는 논리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고용 기금', '협력사 기술인력 양성 펀드', '지역사회 상생 기금' 등을 통해 대기업 성과급이 내부 구성원에게만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초과이익이라는 과실이 소수의 대기업 정규직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과연 사회적으로 정당한 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의 노조가 자사 이익 극대화에만 몰두하고, 같은 생태계 안의 협력사 노동자와 청년 실업 문제에는 무관심한 현 상황을 사회가 그저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는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비판하는 60대 일반 시민의 '이례적'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60대 시민 박모씨는 "용인까지 전기와 물을 끌어오는 지원을 노조는 생각해 봤느냐"면서 "국민들이 양보하고 성원해 준 덕분에 만든 파이인데,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물, 전기 등 사회적 간접자본(SOC)과 온 국민의 성원, 그리고 보이지 않는 희생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