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친환경인증품 온라인 유통관리 강화…대형 플랫폼 연중 점검

기사등록 2026/04/16 11:00:00

대형플랫폼별로 매월 집중 관리 기간 설정

로봇·단속요원 검색 통해 위반의심 제품 점검

친환경 전문몰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 방침

[세종=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친환경인증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통신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인증 도형(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 도형(마크). (사진=농관원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친환경인증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통신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인증 도형(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 도형(마크). (사진=농관원 제공)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친환경인증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통신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인증품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인증 기준을 충족해 생산·제조·취급된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양봉 제품, 유기가공식품, 무농약농산물 및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등을 의미한다.

최근 유통 경로가 다양화되면서 친환경인증품의 통신판매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농관원은 통신판매업체 유통 유형과 유통량에 따라 관리 방식을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관리 체계를 개편했다.

우선 전체 통신판매 유통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네이버, 쿠팡, G마켓, SSG, 옥션, 11번가 등 대형 플랫폼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대형 플랫폼별로 매월 집중 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로봇자동검색(RPA) 기법과 단속 요원 150여 명의 직접 검색 방식을 병행해 위반 의심 제품을 점검한다.

친환경 전문몰과 지방자치단체 운영 쇼핑몰 입점 업체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이들 통신판매업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도 기존 1600건에서 1750건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SNS), 카페, 밴드 등에서의 거래 증가에 대응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감시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농관원은 친환경자조금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 등과 협력해 표시·광고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에 대한 자율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정유통 신고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단속반 11개반 22명을 운영 중이며, 통신판매업체 추적성 강화를 위해 청년 인턴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철 농관원장은 "이번 통신판매업체 관리 강화를 통해 온라인 상에유통되는 친환경인증품을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감시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통신판매업체도 온라인상에 제품 정보를 정확하게 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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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친환경인증품 온라인 유통관리 강화…대형 플랫폼 연중 점검

기사등록 2026/04/16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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