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형배"…지지자 성원 속 통합특별시장 한걸음 '더'

기사등록 2026/04/14 19:51:28

최종수정 2026/04/14 20:16:55

민형배 선거사무소, 지지자들 승리 환호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민형배 후보가 14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만세하고 있다. 2026.04.14.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민형배 후보가 14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만세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이제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발표를 앞둔 14일 오후 광주 서구 민형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지지자 300여명이 모인 사무소에서는 벌써부터 승리를 예감하는 듯한 들뜬 분위기가 장내를 가득 메웠다.

지지자들은 저마다 '우리는 민형배' '압도적 1위' '끝까지 민형배' 등 글귀가 적힌 머리띠를 메고 의자에 앉아 발표 시간인 오후 6시15분만 손꼽아 기다렸다.

연단에 올라 지지 연설을 이어가는가 하면 치열한 토론을 벌이며 승부를 조심스럽게 점치기도 했다. 숨가쁘게 달려온 경선 기간 동안 얼마나 민 후보를 지지해왔는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모습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발표를 10여 분 앞두고 민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뒤 단일화했던 주철현 국회의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유튜브 발표 중계용 노트북과 중앙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한때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발표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겨우 복구됐다.

다만 발표 시간이 다가왔음에도 민 후보가 자리했어야 할 의자는 비어있었다.

고대하던 오후 6시15분.

유튜브 중계를 통해 “개표 결과 기호 1번 민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로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라는 발표가 나오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양손을 힘껏 들어 올리며 기쁨을 터뜨렸고, 민 후보의 이름 석자를 연호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민형배 후보가 14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하고 있다. 2026.04.14.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민형배 후보가 14일 오후 광주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민 후보는 발표 후 2분 가까이 지나서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민 후보는 곧장 주 의원에게 다가가 그간의 소회를 털어놓듯 와락 끌어안았다.

이어 몸을 돌려 지지자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한 뒤 양손을 들어 만세하며 환호에 화답했다.

민 후보는 경선 기간 자신을 믿고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 후보는 "저 혼자서는 정치할 수 없다. 저 혼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준비하고 선거를 치르는 일이 불가능하다"며 "여러분과 함께해야 한다. 오늘 이 시간과 여러분의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만들고자 하는 통합특별시의 멋진 세상과 새로운 질서를 우리 함께 만들자"며 "서울을 뛰어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전남광주, 청년이 떠나지 않고도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남광주를 함께 만들자"고 약속했다.

민 후보의 약속에 지지자들은 "이제는 민형배"를 연신 외치며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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