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중동 평화·안정 위한 4가지 원칙 견지 촉구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6286_web.jpg?rnd=20260414152324)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4.1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세자와 만나 "세계가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가선 안 된다"며 현 중동 상황과 관련해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만나 중동과 걸프 지역의 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화해를 위해 노력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또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평화공존 ▲국가주권 ▲국제법치 ▲발전과 안보의 조화 등 4가지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시 주석은 "주권은 각국, 특히 수많은 개발도상국이 안정을 유지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며 침해돼서는 안 된다"면서 "중동과 걸프 국가들의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이 실질적으로 존중받고 각국의 인원·시설·기관의 안전이 실질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유리한 때는 쓰고 그렇지 않을 때는 버리는 식이어서는 안 되고, 세계가 다시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제,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질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과 UAE의 관계에 대해 에너지·투자·무역·과학기술 등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에 칼리드 왕세자는 "중국이 국제 문제에서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면서 현 중동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휴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2일 베이징을 방문한 칼리드 왕세자는 전날 리 총리와 만나 중동 정세를 논의하고 양국의 에너지 협력 등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만나 중동과 걸프 지역의 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화해를 위해 노력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또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평화공존 ▲국가주권 ▲국제법치 ▲발전과 안보의 조화 등 4가지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시 주석은 "주권은 각국, 특히 수많은 개발도상국이 안정을 유지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며 침해돼서는 안 된다"면서 "중동과 걸프 국가들의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이 실질적으로 존중받고 각국의 인원·시설·기관의 안전이 실질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유리한 때는 쓰고 그렇지 않을 때는 버리는 식이어서는 안 되고, 세계가 다시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제,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질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과 UAE의 관계에 대해 에너지·투자·무역·과학기술 등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에 칼리드 왕세자는 "중국이 국제 문제에서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면서 현 중동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휴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2일 베이징을 방문한 칼리드 왕세자는 전날 리 총리와 만나 중동 정세를 논의하고 양국의 에너지 협력 등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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