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강미애 "학생 안전·교권 보호, 완전 교육체계로"

기사등록 2026/04/14 15:36:46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비명 인식 CCTV·법률 지원·돌봄 체계 확대 제시

[세종=뉴시스] 공약 설명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강미해 캠프).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공약 설명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강미해 캠프). 2026.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 발표회에서 학생 안전과 교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는 '완전한 안전 교육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학생 안전은 촘촘하게, 교권은 단단하게"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부분적 대응을 넘어선 근본적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첫째로 학교 내 안전 강화를 위해 비명 인식 CCTV 도입을 주장했다. 기존 CCTV가 사후 확인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명이나 고성 등 이상 음성을 자동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는 시스템은 학교폭력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학생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 장치'로 평가된다.

둘째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상시 상담 및 회복 지원 체계 확대를 제시했다. 사건 이후에도 피해 학생은 심리적 고통과 학습 단절을 겪는 경우가 많아 24시간 접근 가능한 상담 시스템과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일상 복귀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셋째로 교권 보호를 위해 교사 100명당 1명의 전담 변호사를 배치하고 소송 비용까지 지원하는 밀착형 법률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가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며 교권 보호가 곧 공교육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넷째로 교육과 보육의 기능을 분리하고 학교 밖 돌봄 체계를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아파트 중심 도시 구조에서는 생활권 내 돌봄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이번 정책은 감지–대응–회복–예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이 안심하고 배우고, 교사가 당당하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금 반드시 완성해야 할 교육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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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종]강미애 "학생 안전·교권 보호, 완전 교육체계로"

기사등록 2026/04/14 15:3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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