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시골 콤플렉스 고백…"외제차 타고 테니스 친다"

기사등록 2026/04/14 16:09:53

[서울=뉴시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코미디언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코미디언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6.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양상국이 어린 시절 로망을 모두 이뤘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코미디언 양상국과 배우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나름대로 허세가 있다. 서울 와서 외제차 타고 다니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양상국은 "허세도 허세인데, 시골 사람이다 보니까 내가 클 때만 해도 우리 동네에 외제차 한 대만 와도 다들 관심을 가졌다"며 "어릴 때 그런 걸 보다 보니까 내게 성공했다는 기준은 외제차를 타는 거였다. 그러다가 P사 자동차를 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꿈을 이뤘다. 외제차를 사고 고향에 내려갔다. 머플러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데 고향 내려가서 (시끄럽게) 동네 한 바퀴를 싹 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이 "외제차 타고 어디 갔냐"고 묻자 이수지는 "반지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

이수지는 "내가 기억하는 양상국 선배 모습은 가을인데도 항상 연예인이 입는 롱패딩을 입고 다녔다. '나는 연예인'이라는 것"이라고 말했고, 양상국은 "남부 지방에서 와서 추위를 많이 탔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또 이수지가 '강남병'에 걸렸다며 폭로를 이어가자 양상국은 "'강남병'이 아니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로망이 강남에서 살아보는 건데 이게 무슨 병이냐. 그건 내 로망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남에 월세로 들어갔다. 오피스텔에서 10년 정도 살았는데 월세 안 밀리고 다 냈다"며 뿌듯해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양상국이 테니스 치러 도곡 타워팰리스로 간다"고 거들었다. 양상국은 "이게 시골 콤플렉스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재미있어서 했는데 하고 보니 고급 스포츠더라. 레이싱 선수를 10년째 하고 있고, 테니스를 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시골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무의식적으로 느낄 때가 있다. 도곡동에 주차하고 트렁크에서 테니스 가방을 딱 메고 등 뒤에 도곡 타워팰리스가 있다. 그 테니스장을 들어가면 '와, 성공했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별거 아니지 않냐. 그런데 테니스 가방 메고 강남 도곡동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내 모습이 뭔가 성공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균은 "지금 뭐가 진짜 네 모습이냐. 사투리는 못 놓겠고 테니스도 못 놓겠고 외제차도 못 놓겠고 진실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다른 출연진도 "짜배이(가짜)네"라며 양상국을 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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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시골 콤플렉스 고백…"외제차 타고 테니스 친다"

기사등록 2026/04/14 16:0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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