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8년 만에 첫 반기 흑자…내실 경영 성과에 연간 흑자 기대

기사등록 2026/04/14 10:47:42

국내 수익 기반 강화·인도 시장 성장 체질 개선 견인

[서울=뉴시스] 고피자 인도 벵갈루루 코라망갈라점(사진=고피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피자 인도 벵갈루루 코라망갈라점(사진=고피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고피자는 2025년 하반기 창업 8년 만에 처음으로 반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흑자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14일 밝혔다.

고피자에 따르면 영업적자 역시 2023년 58억원에서 2024년 39억원, 2025년 30억원으로 줄며 2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지난해 글로벌 연결 매출은 28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저마진 사업 비중을 낮추는 과정에서 199억원에서 169억원으로 줄었지만 GS25와 CGV를 중심으로 한 B2B2C(기업 간·소비자 간 거래) 사업과 인도 시장에 집중하며 매출총이익률은 기존 34%에서 42%로 증가했다.

인도 시장은 고피자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인도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해 지난해 12월에는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현지서 선보인 '고추장(gochujang)'과 '달코미(Dalcomi)'도 매장당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에서는 B2B2C 기반 유통형 외식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고피자는 현재 GS25 1300여 개점과 CGV 60여 개 거점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고피자는 수익 기반 안정화를 통해 올해 국내법인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지난해는 외형 성장보다 사업 구조와 수익성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확고히 하고 인도 내 K-푸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의미 있는 성장 국면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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