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맹국을 적으로 돌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21244253_web.jpg?rnd=2026041309290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논란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외교 참사"라고 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최고위원은 "중동 전쟁 휴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렬, 외교적으로 어느 때보다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러나 외교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이 엄중한 시점에 이 대통령은 SNS에 이스라엘 관련 게시글을 올리며 이해하기 어려운 외교참사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이 대통령이 SNS에 공유했던 영상과 글에 대해 "이번 중동 전쟁과 아무 관련 없는 영상을 끌어와 이스라엘의 역사적 비극인 홀로코스트까지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비교로 소비했다"라며 "그 결과 이스라엘 정부는 '용납할 수 없다'며 사실상 적대국에나 사용하는 수위인 공식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대통령이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운 갈등을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SNS에 '각국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돼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반박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러한 주장은 자기 부정에 가깝다"라며 "이 정부는 이란 신정 정권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으로 3만명 이상 사망했다는 관측이 이어졌을 때도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했다. 또 탈북자 강제 북송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늘 침묵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퍼트린 가짜뉴스의 비용은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스라엘 한인 회장은 이번 사안을 두고 현지 교민들이 감당해야 할 불안과 부담을 호소한다"라며 "이 대통령은 본인의 잘못된 SNS 발언으로 불안과 부담을 떠안게 된 이스라엘 교민을 비롯한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은 부디 가벼운 처세로 외교 논란을 일으키는 SNS 쓸 시간에 경기 신도시 교통대책과 주거안정 대책과 같은 중요한 고민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X 게시글 몇 건으로 경제동맹국을 적(敵)으로 돌리고 있다. 이는 사실상 이적행위"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중동전(戰)을 치르는 상황에서 미국의 요청에는 침묵하고, 이스라엘만 적대시하는 것은 결국 동맹의 적에 편승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보를 해치고, 동맹의 적국에 합세하는 매국 외교를 즉각 멈춰야 한다. 형법상 외환 죄에 처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 또한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최고위원은 "중동 전쟁 휴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렬, 외교적으로 어느 때보다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러나 외교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이 엄중한 시점에 이 대통령은 SNS에 이스라엘 관련 게시글을 올리며 이해하기 어려운 외교참사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이 대통령이 SNS에 공유했던 영상과 글에 대해 "이번 중동 전쟁과 아무 관련 없는 영상을 끌어와 이스라엘의 역사적 비극인 홀로코스트까지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비교로 소비했다"라며 "그 결과 이스라엘 정부는 '용납할 수 없다'며 사실상 적대국에나 사용하는 수위인 공식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대통령이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운 갈등을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SNS에 '각국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돼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반박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러한 주장은 자기 부정에 가깝다"라며 "이 정부는 이란 신정 정권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으로 3만명 이상 사망했다는 관측이 이어졌을 때도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했다. 또 탈북자 강제 북송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늘 침묵해왔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퍼트린 가짜뉴스의 비용은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스라엘 한인 회장은 이번 사안을 두고 현지 교민들이 감당해야 할 불안과 부담을 호소한다"라며 "이 대통령은 본인의 잘못된 SNS 발언으로 불안과 부담을 떠안게 된 이스라엘 교민을 비롯한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은 부디 가벼운 처세로 외교 논란을 일으키는 SNS 쓸 시간에 경기 신도시 교통대책과 주거안정 대책과 같은 중요한 고민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X 게시글 몇 건으로 경제동맹국을 적(敵)으로 돌리고 있다. 이는 사실상 이적행위"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중동전(戰)을 치르는 상황에서 미국의 요청에는 침묵하고, 이스라엘만 적대시하는 것은 결국 동맹의 적에 편승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보를 해치고, 동맹의 적국에 합세하는 매국 외교를 즉각 멈춰야 한다. 형법상 외환 죄에 처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 또한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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