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 대통령 이스라엘군 관련 영상' 논란에 "가짜뉴스로 이스라엘과 기싸움"

기사등록 2026/04/13 10:18:23

"이 대통령이 인용한 계정은 '북한 더 신뢰한다'는 계정"

"조작 영상 검증도 없이 공유…이게 국익인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04.0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이스라엘군 관련 영상을 두고 논란이 확산된 데 대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중인 이 대통령은 그만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인용한 'Jvnior'라는 계정은 '이스라엘보다 북한을 더 신뢰한다'며 김정은을 추앙하는 계정"이라며 "국정원이 감시해야 할 계정을 대통령이 구독하고 인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2년 전 사건을 지금 벌어지는 일인 양 조작한 영상을 검증도 없이 공유하면서, 위안부와 홀로코스트까지 끌어들였다"며 "이게 국익인가, 사욕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그 뒤에는 이스라엘이 수교 64년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규탄'을 쏟아냈는데, 물러서기는커녕 '실망'이라며 기싸움을 키웠다"며 "가짜뉴스에 속아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을 끌어내렸더니, 가짜뉴스에 속아 외교전쟁을 선포한 대통령이 왔다"고 했다.

이어 "환단고기 같은 위작을 문헌이라 부르던 대통령이, 이번엔 극단주의 프로파간다 계정의 영상을 외교의 근거로 삼고 있다"며 "대통령의 손가락이 가벼워질수록,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한다"고 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이 위협받는 이 시각에, 가짜뉴스를 손에 들고 이스라엘과 기싸움을 하는 것은 5천만 국민의 에너지 안보를 도박대에 올리는 것"이라며 "이 우격다짐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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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 대통령 이스라엘군 관련 영상' 논란에 "가짜뉴스로 이스라엘과 기싸움"

기사등록 2026/04/13 10:18: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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