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 도정 치욕의 압수수색, 김관영 사퇴하라"

기사등록 2026/04/06 11:04:18

최종수정 2026/04/06 11:42:2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을 찾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6.04.0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을 찾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본부가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부패와 기만으로 얼룩진 김관영 지사는 즉각 사퇴한 후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전북 도정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장면인 경찰의 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장면을 목격하고 있다"며 "김 지사가 청년 당원에게 현금을 살포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부패 혐의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현금을 살포하며 당심을 왜곡하려 한 행위는 중대 범죄이며, 이미 당에서 제명 처분이 떨어진 것은 공당 정치인으로 사형 선고와 다름 없다"며 "김 지사는 즉각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고 차기 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남은 도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같은 성명 발표와 함께 이날부터 김 지사의 사퇴·불출마 촉구 선전전을 매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부터 김 지사의 도청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청년들과 현직 시·군 의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인당 5만~10만원가량의 현금을 건네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대리기사비를 청년들에게 지급한 것"이라며 "지급 이후 부담을 느껴 다음 날 회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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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 도정 치욕의 압수수색, 김관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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