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규제지역서 다주택자 매물 최대 7500건 매물 나온다…주담대 만기 도래

기사등록 2026/04/05 13:25:57

4·1 부동산 대책 영향…올해 1만2000건 만기

60% 이상이 서울·경기 12곳 집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정부의 다주택자 담보대출 연장 제한으로 서울과 경기 12곳 등 규제지역에서 올해 최대 7500가구가 매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4·1 대책으로 오는 17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다주택자 아파트 담보대출 만기 연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면서 약 1만7000가구(4조1000억원)가 만기 상환 대상이 된다.

1만2000가구(2조7000억원)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며, 이 중 60%에 해당하는 약 7500가구는 서울·경기 규제지역 물량에 해당한다.

현재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 대상이 됐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 축소된다. 또 2년 실거주 의무가 발생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이번 4·1대책은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완화해 일부 매물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열어줬다.

무주택자가 연말까지 다주택자 매물을 매수해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취득할 경우, 기존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실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일시적으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허용되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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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규제지역서 다주택자 매물 최대 7500건 매물 나온다…주담대 만기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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