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전시장, '연대' 장철민 '대세론' 허태정…결선 전략은?

기사등록 2026/04/05 09:13:45

[대전=뉴시스] 대전mbc에서 열린 대전시장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하는 허태정·장철민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mbc에서 열린 대전시장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하는 허태정·장철민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의 결선투표가 확정되면서 두 캠프의 득표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장·허 후보는 11일부터 사흘간 당원과 여론의 선택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권리당원 50%·안심번호선거인단(여론조사) 50% 방식이다.

전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장종태·장철민·허태정 후보 3인 본경선 결과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치르는 결선이다. 다만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선 투표에선 무엇보다 1차 경선에서 점화됐던 '대세론'과 '연대전략'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민선7기 대전시장을 지낸 허 후보는 대규모 경선선대위를 꾸리고 이른바 '대세론' 불씨를 키우면서 내심 경선 과반득표까지 목표로 삼았었다. 1차 경선결과에 다소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지층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 모양새다.

그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공세적 선거운동을 지양하는 대신 빼앗긴 시정을 되찾기 위해선 기초와 광역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후보가 되는 것이 '순리'이자 '정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대세론이 유효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대세론+알파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다소 도전적 입장인 장 후보는 장종태 후보와 '유능한 통합연대(장장연대)'를 맺고 결선투표 진출자를 적극 지지하기로 합의하면서 허 후보에 맞서왔다. 경선후보 TV토론회에서도 두 사람은 허 후보를 협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총선에서 이긴 이력이 있는 젊고 유능한 재선의원의 '일머리 능력'을 집중 부각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장장연대를 넘어 현직 의원 물밑연대 확장이 가능하다는 기대도 나온다. 1차 목표인 허 후보와 1대 1구도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상승세를 탔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1차 경선서 탈락한 장종태 후보 지지층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관심이다.

허 후보는 본경선 통과 확정이 되자마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종태 후보는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그 뜻을 이어받겠다"며 장 후보의 마음을 달랬다. 장 후보도 "장종태 의원의 열정과 정책을 온전히 받들겠다"며 '장장연대'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경선과정에선 다소 관망적 자세를 견지해온 일부 국회의원들의 물밑 지지 움직임도 결선 득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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