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유조선 쿠바 입항 묵인…"쿠바 정부 지탱에 도움 안돼"
![[마탄시스(쿠바)=AP/뉴시스] 러시아산 원유 73만 배럴을 실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속 아나톨리 콜로드킨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바 마탄시스항에 입항했다. 2026.04.03](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1147324_web.jpg?rnd=20260401024459)
[마탄시스(쿠바)=AP/뉴시스] 러시아산 원유 73만 배럴을 실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속 아나톨리 콜로드킨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바 마탄시스항에 입항했다. 2026.04.0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가 쿠바에 두 번째 유조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치빌료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에너지포럼 행사에서 "쿠바는 현재 봉쇄된 상태다. 완전히 고립됐다"면서 "누구의 원유가 도착했는가. 러시아 선박이 봉쇄를 뚫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선박이 지금 선적 중"이라며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쿠바인들을 혼자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산 원유 73만배럴을 실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속 아나톨리 콜로드킨호는 지난달 31일 쿠바 마탄시스항에 입항했다. 아나톨리 콜로드킨호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쿠바에 도달한 유조선이다.
쿠바는 미국의 봉쇄 강화로 지난 1월9일 멕시코에서 원유를 들여온 이후 에너지(원유·가스·석유 제품) 수입이 중단됐고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톨리 콜드로킨호가 싣고 온 73만 배럴은 정제시 경유 18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 쿠바의 9~10일치 필요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치빌료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에너지포럼 행사에서 "쿠바는 현재 봉쇄된 상태다. 완전히 고립됐다"면서 "누구의 원유가 도착했는가. 러시아 선박이 봉쇄를 뚫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선박이 지금 선적 중"이라며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쿠바인들을 혼자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산 원유 73만배럴을 실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속 아나톨리 콜로드킨호는 지난달 31일 쿠바 마탄시스항에 입항했다. 아나톨리 콜로드킨호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쿠바에 도달한 유조선이다.
쿠바는 미국의 봉쇄 강화로 지난 1월9일 멕시코에서 원유를 들여온 이후 에너지(원유·가스·석유 제품) 수입이 중단됐고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톨리 콜드로킨호가 싣고 온 73만 배럴은 정제시 경유 18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 쿠바의 9~10일치 필요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탄시스(쿠바)=AP/뉴시스] 러시아산 원유 73만 배럴을 실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속 아나톨리 콜로드킨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바 마탄시스항에 입항했다. 2026.04.03](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1147289_web.jpg?rnd=20260401021904)
[마탄시스(쿠바)=AP/뉴시스] 러시아산 원유 73만 배럴을 실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속 아나톨리 콜로드킨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바 마탄시스항에 입항했다. 2026.04.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쿠바에 석유를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재 해제 대가로 정치적 탄압 중단과 경제 자유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국 제재 명단에 등재된 아나톨리 콜로드킨호의 쿠바 마탄시스항 입항을 저지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 유조선에 대한 저지 명령이 없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달 31일 아나톨리 콜로드킨호의 쿠바 입항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쿠바 정부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러나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국 제재 명단에 등재된 아나톨리 콜로드킨호의 쿠바 마탄시스항 입항을 저지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 유조선에 대한 저지 명령이 없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달 31일 아나톨리 콜로드킨호의 쿠바 입항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쿠바 정부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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