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이닉스 1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21195420_web.jpg?rnd=2026030415474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국과 이란 전쟁과 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 충격으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대형주들에 대한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삼성전자는 4.37% 오른 18만6200원에 마감해 '18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87만6000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 이후 도널드 드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이 쏟아지며 '삼전닉스' 주가는 매일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1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란 전쟁을 둘러싼 종전 기대감이 고조되며 13.40%, 10.66%나 급등했다.
그러나 다음 날 이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공격 발언으로 종전 기대가 꺾이며 각각 5.91%, 7.05% 하락, '17만전자', '83만닉스'로 주저앉았다. 고점(삼성전자 22만3000원·SK하이닉스 109만9000원) 대비로는 20%, 24.5%나 급락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24일 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압축 기술 '터보퀀트'를 공개하며 '16만전자'와 '81만닉스'로 미끄러졌다. 다만 터보퀀트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 터보퀀트 후폭풍은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중동발 리스크에 반도체주는 널뛰고 있지만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최고 '32만전자', '170만닉스'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 155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달 말 노무라증권도 32만원, 193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고 있고, 두 회사의 실적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두 기업이 메모리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따른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은 122조원, 영업이익 53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상 최대 규모 분기 영업이익을 올해 내내 경신할 것이란 예상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41조3000억원,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기하면서 D램은 87%, 낸드는 79% 수준의 강력한 판매가격 상승을 시현했을 것"이라며 "메모리 영업이익은 무려 50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인데, D램 영업이익률은 77%, 낸드는 59%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올렸다.
KB증권은 삼전·닉스에 대해 가장 높은 목표주가 32만원, 170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8% 증가(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40조원으로 추정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며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가 긍정적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28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됐다"며 "서버는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모바일·PC 고객사들은 2~3분기에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삼성전자는 4.37% 오른 18만6200원에 마감해 '18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87만6000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 이후 도널드 드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이 쏟아지며 '삼전닉스' 주가는 매일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1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란 전쟁을 둘러싼 종전 기대감이 고조되며 13.40%, 10.66%나 급등했다.
그러나 다음 날 이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공격 발언으로 종전 기대가 꺾이며 각각 5.91%, 7.05% 하락, '17만전자', '83만닉스'로 주저앉았다. 고점(삼성전자 22만3000원·SK하이닉스 109만9000원) 대비로는 20%, 24.5%나 급락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24일 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압축 기술 '터보퀀트'를 공개하며 '16만전자'와 '81만닉스'로 미끄러졌다. 다만 터보퀀트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 터보퀀트 후폭풍은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중동발 리스크에 반도체주는 널뛰고 있지만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최고 '32만전자', '170만닉스'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 155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달 말 노무라증권도 32만원, 193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고 있고, 두 회사의 실적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두 기업이 메모리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따른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은 122조원, 영업이익 53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상 최대 규모 분기 영업이익을 올해 내내 경신할 것이란 예상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41조3000억원,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기하면서 D램은 87%, 낸드는 79% 수준의 강력한 판매가격 상승을 시현했을 것"이라며 "메모리 영업이익은 무려 50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인데, D램 영업이익률은 77%, 낸드는 59%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올렸다.
KB증권은 삼전·닉스에 대해 가장 높은 목표주가 32만원, 170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8% 증가(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40조원으로 추정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며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가 긍정적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28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됐다"며 "서버는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모바일·PC 고객사들은 2~3분기에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