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 달걀의 힘…2주 섭취로 골다공증 예방 효과 확인

기사등록 2026/04/06 00:17:00

[서울=뉴시스] 달걀을 매일 섭취하면 뼈를 비롯한 신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달걀을 매일 섭취하면 뼈를 비롯한 신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이른바 '슈퍼푸드'로 불리는 달걀을 2주 동안 매일 먹으면 뼈 건강은 물론 신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의학 저널 '식품과 영양(Food&Nutrition Research)'에 게재된 "미국 인구의 뼈 건강과 달걀 섭취의 관계(Whole egg consumption in relation to bone health of the US population: a cross-sectional study)"라는 제목의 인구를 인용해 달걀 섭취 시의 이점을 소개했다. 연구는 성인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1.5개의 달걀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골밀도가 현저히 높았다. 특히 척추 골밀도는 약 83%, 전체 골밀도는 약 72% 증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화기 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달걀 섭취가 두뇌 건강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달걀에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세티 박사는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콜레스테롤 문제에 대해서도 "달걀 섭취는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오히려 심혈관 건강 프로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눈 건강과 미용 측면의 이점도 강조됐다. 노른자의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시력을 보호하며, 달걀 속 황 함유 아미노산은 모발과 피부, 손발톱의 핵심 성분인 케라틴 생성을 돕는다.

달걀 한 알에는 7~8g 수준의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13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다. 이에 세티 박사는 "달걀은 근육 형성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하다"며 "채식주의자라면 두부나 콩 등을 통해 달걀과 유사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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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 달걀의 힘…2주 섭취로 골다공증 예방 효과 확인

기사등록 2026/04/06 00:1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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