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엑스마곡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종합)

기사등록 2026/03/31 15:27:22

서울 기초자치단체 최초 엑스포 유치

진교훈 "강서구 인프라 보여주고 싶었다"

240여 국내 기업, 1200여 해외바이어 참여

[뉴시스]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의 기자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6.3.3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의 기자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6.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코엑스마곡(마곡중앙로 143) 르웨스트 홀에서 글로벌 경제 행사인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개회식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서울경제진흥원, 강서구가 공동 주최하며 해외 바이어 1200여 명과 국내 중소기업 240여 개사가 참여한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재외동포청,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국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 계약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날부터 다음날인 4월1일까지 코엑스마곡 1층 전시장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전시·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 바이어는 해외 로컬 바이어 250여 명, 회원 바이어 950여 명 규모다. 강서구 소재 기업도 54곳이 참여한다. 업종별로는 뷰티·헬스케어 기업이 22곳으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3곳, 생활용품·식품 분야 12곳, 특수장비 등 제조업 분야 7곳이 뒤를 잇는다.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장 한편에서는 강서미술협회 소속 작가 등이 참여하는 아트페어도 열리며, 전시장 로비에는 강서구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미디어 홍보관도 마련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열린다. 사전 서류 심사와 온라인 준결승을 거쳐 선발된 AI 기반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하며, 우수 기업 2개 팀은 4월1일 폐회식에서 상을 받는다.

행사 장소인 코엑스마곡은 전시 면적 7452㎡ 규모의 마이스(MICE) 시설로,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르웨스트 홀 등을 갖추고 있다. 머큐어 호텔 마곡과 바로 연결돼 있고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와 연계돼 있어 접근성이 좋다.

구는 지난해 서울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4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 참여한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그때 월드옥타가 가진 네트워크와 역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마침 강서구에 코엑스 마곡이 개관을 앞두고 있었고, 이런 대회를 우리 강서구에서 한다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행사에서 구는 142개사 바이어를 만나 10건, 2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뉴시스]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서 부스들을 돌아보고 있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6.3.3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서 부스들을 돌아보고 있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6.3.31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구는 6개월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고, 지난해 5월 '2026년 제27차 세계대표자 대회'와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연구개발(R&D) 산업단지나 기타 기업들이 강서구에 점점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강서구가 행사를 유치한다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겠다라고 하는 자신도 있었다"면서 "강서구가 이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걸 많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걸 보면서 그 생각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행사장이 위치한 마곡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존 주변 구도심은 낙후돼 있는 것과 관련해선 "재개발, 재건축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고 그걸 뒷받침하기 위해서 강서구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화곡동의 경인고속도로로 가는 국회대로 인근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이 예정지구로 지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서 부스들을 돌아보고 있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6.3.3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3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서 부스들을 돌아보고 있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6.3.3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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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코엑스마곡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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