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 3만 원? 자본주의 끝판왕"…美 인플루언서, 일본산 고급 딸기 리뷰

기사등록 2026/03/31 15:30:54

[서울=뉴시스]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리치톡'(RichTok) 인플루언서가 미국에서 개별 포장된 딸기 한 알을 약 3만원에 구매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베카 블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리치톡'(RichTok) 인플루언서가 미국에서 개별 포장된 딸기 한 알을 약 3만원에 구매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베카 블룸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리치톡'(RichTok) 인플루언서가 미국에서 개별 포장된 딸기 한 알을 약 3만원에 구매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크리에이터 중심 플랫폼 '야후 크리에이터스'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가이자 인플루언서 '베카 블룸'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별 포장된 딸기를 구매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고가 소비와 럭셔리 여행을 공유하는 '리치톡' 콘텐츠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영상에는 개별 포장된 딸기 여러 개가 봉투에 담긴 모습이 담겼다. 블룸에 따르면 개당 가격은 19달러(약 3만원)으로, 총 결제 금액은 약 500달러(약 77만원)에 달했다.

블룸은 딸기를 맛본 뒤 "평범한 딸기 맛"이라며 "이 가격을 낼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부 딸기에서는 머리카락이 발견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딸기는 일본산 고급 품종으로, 외형과 당도를 기준으로 선별된 과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과일이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문화가 있지만, 미국에서는 과도한 포장과 높은 가격이 결합되며 논란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런 소비는 과하다", "딸기를 하나씩 판다니,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다", "과대 포장과 상술 때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불필요한 개별 포장이 낭비를 부추긴다"며 환경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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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 3만 원? 자본주의 끝판왕"…美 인플루언서, 일본산 고급 딸기 리뷰

기사등록 2026/03/31 15:3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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