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인적분할로 AI 데이터 기업 전환·IPO 추진

기사등록 2026/03/30 15:26:33

광고대행·데이터 사업 완전 분리…AI 중심 구조 재편

저마진·고리스크 사업 정리…3년 연속 영업익 흑자 구조 확보

[서울=뉴시스] 아이지에이웍스 CI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이지에이웍스 CI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운영사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구조 전환하며 분할을 최종적으로 마치는 대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광고 대행 사업과 데이터 기술 사업을 완전히 분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고객 분석·비즈니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술 사업은 존속회사 '아이지에이웍스'에 남는다. 광고·커머스 실행 사업은 신설회사 '트레이딩웍스'(가칭)이 맡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단순한 사업 재편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성격의 사업을 분리해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광고주, 대행사 모두를 아우르는 확장 가능한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수익성이 낮고 리스크가 큰 사업도 정리했다고 말했다. 미디어렙 사업을 종료하고 매출 규모는 크지만 마진율이 낮았던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축소하는 등 재무 체질을 개선했다.

존속법인 아이지에이웍스는 흑자 구조의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된다. 분할 이후 기준 존속법인 영업이익은 2023년 약 59억원, 2024년 약 47억원, 지난해 약 13억원을 기록하며 3개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왔다. 회사는 올해 영업익에 대해 약 37억원 수준으로의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실적 변동성이 큰 대행 사업과 혼재돼 플랫폼 본연의 수익성이 가려진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분할을 통해 플랫폼 사업의 본질적인 수익구조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며 이를 기점으로 최근 신설된 AI 상장 트랙을 포함한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이번 구조 개편은 매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AI 시대에 맞는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결단이었다"며 "이제는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서 본질적인 가치로 평가받을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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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인적분할로 AI 데이터 기업 전환·IPO 추진

기사등록 2026/03/30 15:2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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