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예산안 통과 지연 정치 요인 때문"
자위 역량 강화 의지 강조
![[서울=뉴시스]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30일 자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이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국 대표단을 접견하는 모습. <사진출처: 대만 총통부>2026.03.30](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7463_web.jpg?rnd=20260330150420)
[서울=뉴시스]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30일 자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이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국 대표단을 접견하는 모습. <사진출처: 대만 총통부>2026.03.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30일 자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부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 연방 상원 초당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대표단은 진 섀힌(민주·뉴햄프셔), 존 커티스(공화·유타),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재키 로젠(민주·네바다) 상원의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새벽 C-40 항공기편으로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라이 총통은 접견 자리에서 "대만 국방특별예산안이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입법원(의회 격) 심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자체 방어 능력 제고와 미·대만 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 안보 확보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초당적으로 대만관계법과 '6개 보장'을 기반으로 군사 지원과 협력을 이어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미국의 최신 국가안보전략이 대만을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핵심으로 규정한 점을 언급하며 "권위주의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주적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을 심화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대만이 자주적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국방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국방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고, 2030년까지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원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특별 국방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국방력을 신속히 증강하고 잠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예산은 축소되거나 통과 절차가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 상원 대표단은 야당 국민당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예산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의원은 대만 방문에 이어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고, 하와이에서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인 새뮤얼 파파로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만 총통부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 연방 상원 초당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대표단은 진 섀힌(민주·뉴햄프셔), 존 커티스(공화·유타),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재키 로젠(민주·네바다) 상원의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새벽 C-40 항공기편으로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라이 총통은 접견 자리에서 "대만 국방특별예산안이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입법원(의회 격) 심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자체 방어 능력 제고와 미·대만 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 안보 확보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초당적으로 대만관계법과 '6개 보장'을 기반으로 군사 지원과 협력을 이어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미국의 최신 국가안보전략이 대만을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핵심으로 규정한 점을 언급하며 "권위주의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주적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을 심화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대만이 자주적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국방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국방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고, 2030년까지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원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특별 국방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국방력을 신속히 증강하고 잠재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예산은 축소되거나 통과 절차가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 상원 대표단은 야당 국민당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예산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의원은 대만 방문에 이어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고, 하와이에서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인 새뮤얼 파파로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