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 체감경기 급랭…한 달 새 9.8p 하락

기사등록 2026/03/30 13:26:32

경제 불확실성·인력난 등 영향…비제조업은 소폭 개선

광주·전남 3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그래프=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3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그래프=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큰 폭으로 악화한 반면 비제조업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소재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기업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0.7로 전월보다 9.8포인트(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 지수도 80.6으로 전월 대비 6.5p 떨어지며 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크게 위축됐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3.8로 전월보다 4.3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도 92.3으로 2.6p 올랐다.

전국 평균은 제조업 97.1, 비제조업 92.0 수준이다.

제조업 BSI를 보면 업황지수는 52로 전월보다 12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도 18p 떨어졌다.

생산지수(61)는 23p 하락했고 매출지수(56)와 신규 수주지수(68)도 각각 14p, 7p 감소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지수는 65로 전월보다 3p 상승했으며 채산성(76)과 자금사정(72)도 각각 6p, 5p 개선됐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업에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 비중이 증가한 반면 경쟁 심화와 경제 불확실성 비중은 감소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경제 불확실성과 인력난 비중이 늘었고 내수 부진과 계절적 요인 비중은 줄었다.

기업심리지수(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지수로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 대비 경기를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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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 체감경기 급랭…한 달 새 9.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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